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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윤재옥 의원 ˝선공후사, 선당후사 자세로 당력 총 집중 총선 승리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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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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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윤재옥 의원이 29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대구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기 위한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공천 과정에서 다소 지역민들의 우려를 초래했다는 지적과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다만 우리가 공천 문제에 매몰돼 시간을 허비하기에는 나라 사정이 너무나 어렵고 이번 선거가 너무 중차대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 문제에서 벗어나 이번 선거가 가지는 본래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현 집권 세력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권 이후 3년 간 현 정권이 보여줬던 무능과 오만, 국민 편 가르기 행태는 말로 다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고 넘친다"며 "그런 의미에서 4.15 총선은 현 정권의 폭정을 막고,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여론조사만 믿고 오만하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현 집권 세력들에 대해 투표로서 진정한 민심이 어디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선거인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권을 심판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에 동참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질서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고 이 합의를 바탕으로 선거혁명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거에 임하되, 이 선거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분명히 인식하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리고 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사사로운 정리보다는 나라와 당을 생각하는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자세로 당 후보 중심으로 당력을 총 집중해 원팀으로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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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