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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20조원대 `TK뉴딜`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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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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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김부겸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총선 출마자 등이 제21대 주요공약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시장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대구시당 회의실서 제21대 총선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에는 김부겸 선대위원장, 남칠우 선대위 부위원장, 홍의락(북구을), 이재용(중구남구), 서재헌(동구갑)을 비롯한 총선 출마자이 참석했다.

이날 총선 후보자들이 발표한 21대 총선 대구 공약 가운데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발표한 20조원대 규모의 'TK뉴딜' 공약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20조원 규모의 공약을 발표하게 된데 올해1월부터 5월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 동반 부진, 대구경북 카드사 매출 급감, 고용상황 악화 등을 배경으로 꼽으며 대구시와 경상북도 2018년 GRDP를 기준으로 OECD의 경제성장률 조정치(13%하향)를 적용하더라도 22.6조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금번 코로나 피해가 대구경북에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생산저하비율을 20%, 30%, 40% 적용 시 각각 34.8조, 52.3조, 69.7조 상당의 피해규모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중앙정부 지원과 채권발행 등으로 ‘20조 TK뉴딜’공약을 추진하여 무너진 대구경북의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20조 TK뉴딜’공약에는 ▲민생경제 지원 3.5조 ▲피해기업 지원 7조 ▲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6조 ▲전략산업 육성 3.5조 등이 담겼다.

단계별로는 1단계 코로나로 인한 피해자(사망, 치료, 실직, 경제활동)구제, 2단계 피해기업 지원. 3단계 지역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투자, 4단계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 'TK(대구경북)뉴딜사업을 사람, 기업, 산업 순으로 구분하고, 코로나 연관성(시급성)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또한 정부에 “기업자금지원에 있어 정책시행이 현장에서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지원의 핵심목표인 적시성이 저하되어 정부지원금이 ‘그림의 떡’이 되지 않게 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자금소진율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 적용, 자금 적시 공급에 따른 부실발생 위험에 대한 정부 지원책 마련,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와 대출한도 일시적 확대” 등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300만 대구시대! 세계로 열린 행복 도시!' 대구로 거듭나기 위한 ▲청년신도시 2조원 프로젝트! 대구를 대한민국 청년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팬더믹 예방‧대응 허브! 대구, 감염병 비상 보건의료체제 확실히 구축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 산업단지에 활력 등 7대 실천공약도 발표하며 대구시민의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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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