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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례없는 파격지원…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1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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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4-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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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2일부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자금난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3無)로 긴급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경북도의 이러한 소상공인 긴급지원 방안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선제적이며, 그 규모와 파격적 조건에서도 전례가 없는 최대한의 적극적인 지원조치로 평가된다.

  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특별히 경북도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7개 은행이 협력해 만든 저금리 금융상품이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최소 1000만원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에 해당하는 업체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특히, 개학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학원의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7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1년간 대출이자 3%이내 지원과 더불어 보증료도 0.8%를 지원해 도내 소상공인은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로 이른바 3無의 전례 없는 파격적인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 22일 코로나19 소상공인 자금보증 특별 신속조치 행정명령 발동 이후 농협과 대구은행,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전문인력 47명(3월 30일 기준)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지원받아 보증심사 집중처리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8일만(3.30일 기준)에 6766건의 보증심사를 이끌어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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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