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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특별법 사기라고 주장하던 이채관, 김석기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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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4-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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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이채관 전 경주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1일 김석기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이 전 예비후보는 줄곧 김석기 국회의원이 발의한 '신라왕경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은 “국가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죽은 법”이라며 이른바 ‘김석기 저격수’ 역할을 도맡아 온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날 이 전 예비후보는 종전의 입장과 달리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20대 국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형 사업을 유치하고, 불가능에 가까웠던 신라왕경복원특별법을 여ㆍ야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통과시킨 능력 있는 김석기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도 말했습니다.

또 “지난 번 혼란을 빚은 미래통합당의 경주 공천은 원칙 없는 자의적 판단에 의한 것으로 모든 경주시민이 피해자”라며 이른바 ‘호떡 공천’에 대해 김석기 의원도 피해자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석기 의원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 “이채관 전 후보의 캠프 합류가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탄핵사태로 보수진영이 하나로 뭉치지 못해 좌파정권 출현을 막지 못했다”며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모두 하나로 뭉쳐 미래통합당의 이름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직도 신라왕경특별법이 사기라고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채관 전 예비후보는  “예비 선거 운동 기간 나왔던 정치적 수사였다”며 “김석기 의원이 해당 법의 부족한 부분은 향후 고쳐나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김석기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채관 전 후보의 지지 선언에 따라 이 전 후보는 김 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 임명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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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