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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대응 스타기업 지원사업 4월부터···경영난 극복 물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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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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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기업들을 돕기 위해 2020년 기업지원 사업을 4월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기업 지원프로그램들을 지나해보다 2개월 빠른 4월에 조기 시행한다.

또 기업지원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사업기간을 12개월에서 14개월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대구시 스타기업(스타기업 100 89개사, Pre-스타기업 122개사)으로 지정된 기업이며, 오는 5월 올해 신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 모집을 예정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내 방역지원, 기업의 실시간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R&D 전문인력 및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기획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가 R&D 과제발굴 및 기획지원’,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혁신 전문가를 지원하는 ‘기술닥터 지원’ 등이 있다.

이밖에 성장전략 컨설팅, 핵심인재 채용지원사업, 재직자 역량강화교육, 스타기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벌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최운백 시 경제국장은 “기존 기업지원의 제한요소들을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등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스타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치마킹해 전국규모의 사업인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의 롤 모델이 된 바 있다. 또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선정, 디자인혁신유망기업 경기지역 제외 최다선정,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스타기업 3개사가 선정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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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