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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주호영 대구수성을 후보, 수성 교통혁신 프로젝트 4대 교통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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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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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총선 미래통합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대구수성갑 후보)이 "'수성구 교통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수성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2일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도시철도 엑스코선 신설 ▲범안삼거리-황금고가교 직선(터널)도로 개설 ▲고산3동 주민센터-매호천 도로 추진 등 총 4가지 내용을 담은 '수성 교통혁신 프로젝트'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범물동과 대구스타디움(고산), 혁신도시 주변 등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열악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지역이 단절돼 있다”며 “시지지역의 야구장, 대구미술관, 육상진흥센터와 곧 들어서게 되는 연호지구, 대구대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간송미술관, 롯데쇼핑몰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의 입지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일대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은 범물~시지~혁신도시까지의 13km 구간에 9개의 정류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준비해 오고 있지만 경제성 미비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 의원은 대구대공원과 연호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과 롯데쇼핑몰 등으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이것을 추가 반영해 경제성을 높이고, 올 연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도시철도 엑스코선 신설 사업은 수성구민운동장~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중간점검 결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며 “올 상반기 중으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요청하고 곧장 기본·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7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범안삼거리-황금고가교 직선(터널) 도로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이 도로는 계획이 수립된 지 20년이 지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오는 7월 일몰이 되는데, 민생이 최우선인 만큼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해 2.6km 길이의 직통도로 개설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고산일대에서 시내 진입이 원활해지고,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현상도 해소되는 등 수성구 전체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완성된다”고 했다.

아울러 고산3동 주민센터~매호천 도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간 시지(고산)에서 동구 안심과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도로가 없어 불편함이 많았다”며 “현재 사업이 추진이 지지부진한 ‘고산3동 주민센터~매호천’(경부선 북부 600m지점) 간 도로개설 사업을 올해 중에 완공시키고 경안로와 연결해 동구와 시지를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현재 계획 중인 4대 사업의 총 소요예산은 줄잡아 1조5000억원을 상회한다”며 “통상 SOC 예산 1조원을 늘리면 1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데, 이것을 대입하면 약 2만7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수 있는 사업들인 만큼 대구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 의원은 이들 공약을 마련하기 위해 수 차례 지역 탐방에 나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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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