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요양시설 등 감염 고위험군 표본조사 완료...432명 모두 `음성`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주시, 요양시설 등 감염 고위험군 표본조사 완료...432명 모두 `음성`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20-04-02 16:14

본문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경북신문DB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요양병원을 비롯한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해서 표본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53개 시설의 종사자와 환자 43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주 파티마 요양병원 노동지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설 내 집단감염 등 대규모 확산 우려에 빠졌었다. 하루 뒤인 지난달 20일 경주시가 해당 요양시설 종사자와 환자 전원(89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혹시 모를 시설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 내 요양병원 22곳·정신의료기관 3곳·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109곳 등 153개 기관에 대해서 표본 검사를 진행했다. 시설 입원환자의 대다수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로 감염에 취약하고 감염병 발생 시 대규모로 확산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표본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증 노출위험이 큰 의료진과 종사자, 입원환자, 코호트 미참여 종사자 등이었다. 지난 1일 전체 환자의 5%에 해당하는 표본 432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주지역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44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2일 오후 4시 현재 나흘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다.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대구 통계 1명 포함)으로 15명은 격리병상중(동국대 경주병원,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이다. 자가격리중인 환자는 1명,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3명(청송 6, 안동소방학교 2, 안동인문정신 2, 문경 2, 경산 1), 퇴원 13명(4·6·7·8·9·11·12·14·15·16·17·18·20번 환자), 사망 1명(2번 환자), 타기관 이관 1명(대구시 3번 환자)으로 집계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