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DIMF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지역 최초로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내달 15일까지 여섯번째 교육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뮤지컬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움이 필요한 지역 인재들에게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을 위해 뮤지컬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자체적인 '스터디'를 운영한다. 정규 강의시간 외 추가로 스터디를 도입해 교육생들이 뮤지컬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의 중간 점검인 격월 '월말평가'도 시행한다. 실제 오디션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기본 역량인 연기, 보컬, 안무 등 각 파트에 대해 강사진의 1대 1 맞춤 평가 및 피드백을 받게 된다.

창작자과정(작가, 작곡가) 20명 내외, 뮤지컬 배우과정 20명 내외로 선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만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 과정의 세부적인 구분은 제출된 서류 및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심사위원을 통해 결정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6회를 맞이하면서 뮤지컬 인재 육성 사업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돼 있을 뮤지컬 인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