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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김일윤 후보 ˝한수원 본사 경주 중심시가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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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4-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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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장현기자] 김일윤(사진) 경주시 국회의원 무소속 후보가 한수원 본사 중심시가지 이전 공약을 언론을 통해 5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동경주지역의 주민들이 한수원 본사 이전에 동의하게 되면, 현재 한수원 본사가 있는 장항리 1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현재의 한수원 본사를 경주시 서악동 150번지 일원 60만 ㎡(약 18만 평) 부지로 이전하게 되고, 이 부지에는 한수원 본사 외에도 방폐장 유치 당시 이전하기로 약속된 관련 기업과 시설을 함께 배치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는 한수원 본사가 중심권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관련된 협력업체들이 경주로 이전하게 될 경우, 본사 이전지 인근 지역 분산 배치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한수원 본사 이전 위치를 선정한 기준은 △시민들이 적정한 장소라고 인정할 수 있는 곳 △주거ㆍ상업지역과 인접하여 주거나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중심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곳 △한수원 본사가 입주하게 될 주변 지역 문화유적에 대한 경관이나 미관을 저해하지 않는 곳 △도로, 상·하수도·오수 등 도시기반시설이 이미 확충된 곳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또 김 후보는 “그동안 경주시장과 국회의원 등 지역의 정치인들이 한수원 본사 이전을 추진한 배동리는, 경주시청을 기준으로 직선거리로 6km나 떨어져 있어서 도심권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이곳에 한수원 본사가 이전되었다면, 도시가 양분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오히려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가 밝힌 경주시 서악동 일원은 과거 경주경찰서 신축 이전지로 거론되던 부지였지만, 경북도가 주변 농지를 잠식한다는 우려로 불허된 곳인 데다, 중저준위 방폐물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금의 한수원 본사 이전지가 이미 결정된 이상 실현되기 힘든 공약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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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