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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어린이 ˝어려운 이웃 위해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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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봉 작성일20-04-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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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간 모금한 돼지 저금통을 기탁한 조아름 어린이.   
[경북신문=김학봉기자] 영양읍행정복지센터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조아름(7·영양읍 동부1리) 어린이가 영양읍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자신이 1년간 모금한 돼지 저금통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저금통에 든 기부금은 총 21만9040원으로 지폐로 13만6000원이, 동전으로는 8만3040원이 담겨있었으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 경북지부 전용계좌에 입금되어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의미 있게 이용될 예정이다.
 
조아름 어린이는 “저금통에 들어있는 돈이 잘 전달돼 코로나19 때문에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저금통을 들고 찾아온 어린이의 마음을 기특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하며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며 “정성이 가득한 고마운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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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