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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석기 48.6% 우세, 정종복 추격 `역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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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특별취재팀 작성일20-04-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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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4·15총선 특별취재팀] 경북신문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실시한 4·15총선 경주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가 무소속 정종복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도 조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호명은 로테이션)에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가 무소속 정종복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지지율 48.6%를 기록하며 모든 연령, 지역, 성별에서 타 후보들에 앞섰다. 특히 30대, 40대는 지지율이 40% 초반이지만 50, 60대는 지지율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대표를 구호로 내건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20대 총선 당시 본인의 득표율 30.6%에 비해 낮은 21.3%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 후보의 지지층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전체 연령층에서 23%~28%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제 2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9.1%의 전체 지지율을 얻었으며 20대, 30대, 40대 연령층에서 11.5%~18.5%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지역적 보수성을 뒤집는 성적을 거두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밖에 정의당 권영국 후보(4.2%)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무소속 김일윤 후보(3.3%), 민생당 김보성 후보(2.0%),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덕현 후보(1.4%)가 뒤를 잇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10.1%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미래통합당이 여러번 공천을 뒤집는 이른바 '호떡공천' 논란에도 불구하고 68.2%의 압도적 지지율 기록하며 보수의 텃밭임을 증명하듯 더불어민주당 11.4%에 비해 큰 폭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 3.6%, 민생당 2.3%, 국민의당 2.3%, 우리공화당 1.6%, 기타정당 2.3%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정가에서는 "초반판세를 점칠 수 있는 여론조사로 전략을 세우고 수정하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역대 경주선거를 분석해보면 여론조사는 물론 출구조사까지도 부정확했다"며 "모든 후보들이 막판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논평했다.

  ㈜경북신문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4월3일, 4일 이틀간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0%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4·15총선 특별취재팀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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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