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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미주병원, 확진자 19명 추가...총 1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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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4-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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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이 제2미주병원 주변에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에 위치한 제2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환자)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는 3월 26일 첫 양성이 나온 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26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대표 사례로 거론되고 있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120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7명이 증가한 총 6761명이다.

확진자 1346명은 전국 5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58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2명이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전수조사한 곳에 추가 감염 의심 정황이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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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