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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성장 산업 지속 투자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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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4-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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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식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는 지난해에는 더 큰 그림을 그리기위한 도약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시작으로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영일만 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 지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원들에게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고 소재·부품,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 고품질강관센터 전경   

◆ '신성장산업 발굴'로 미래 경제 청사진

  그동안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로봇산업은 영일만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복잡 다양한 재해·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안전로봇, 다양한 해양구조물 건설사업에 투입되는 수중건설로봇 등 다양한 로봇기술 개발로 산단內 로봇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2017년 7월 조성된 수중로봇 실증센터에 이어 지난 해 10월 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 준공으로 로봇의 연구·성능 검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수중로봇에 이어 안전로봇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항이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역량을 갖추게 되어 로봇기술 인력이 포항에서 상호교류와 협업으로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해 12월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에 따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사업'에 경북도와 함께 최종 선정되었다.

  이는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안전기술 등을 바탕으로 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첨단기술사업화센터 조감도   

  지난 해 10월 포항테크노파크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6076㎡, 100억원)를 준공했다. 영일만 산업단지內 260만139㎡(78만7000평)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 산업인프라 및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포항시가 수소 경제 활성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을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 포스텍의 인공지능 대학원 설립 및 전문 인력양성 사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강소특구·벤처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신산업분야 창업 증대로 지역의 양질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 '소재·부품 국산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포항시와 경북도는 세계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있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올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구상도   

  본 사업이 추진되면, 포항을 넘어 경북과 우리나라 철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內 고품질강관기술센터가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부가가치시험평가 기반 조성 및 지역 내 강관 제조사들의 생산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기술교류 활성화, 기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본연의 기능 수행뿐만 아니라 강관품질인증 및 고급화 지원으로 철강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고전압·고내열 성능이 우수한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자동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와 맞물려 그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원천기술 부족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부품 중 하나이다.

  이에 시는 SiC전력반도체 분야 IDM(종합반도체 기업)육성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기반 조성에 지속적 투자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일원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첨단기술사업화센터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자본과 인프라가 부족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에 제조공간과 첨단장비를 지원하고 연구실에서 검증한 첨단기술을 사업화하도록 도울 것이다.

  센터 완공 시 타지역 첨단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로 철강중심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 유망강소기업 지정 현판식   

  ◆ '강소·스타트업의 글로벌화'로 지역 기업 성장 발판 마련

  지역 기반의 우수한 강소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이 포항의 지속가능한 100년을 보장한다.

  이에 시는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기업에 저렴하고 쾌적한 입주 공간 제공 등 성장단계별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지역內 65개의 유망강소기업을 지정하여 지원 혜택과 동시에 지역산업 선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 및 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2개사, 지역 스타기업 1개사 배출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內 창업인프라 구축에 일조할 포항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미래 선도형 창의공간 구축 및 저렴한 입지 공간 제공으로 고용창출, 입주기업 성장지원, 청년 창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R&D과제 지원 및 세제 감면 등 강소연구개발특구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이윤우 미래전략산업과장은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기위해 포항시가 신성장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도 힘차게 달려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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