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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300억원 추가 융자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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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04-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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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신용 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주시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상공인이 담보 없이 대출받을 수 있고 이자 일부도 보전해주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지난 2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출연해 40억원의 특례보증을 실시했다. 시가 출연한 금액의 10배에 대해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가 집계한 결과 3일 현재 소상공인 154명이 특례보증을 통해  40억원 전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업소 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보증을 해주며 3.5% 이내의 이자는 시가 2년간 대신 내준다. 상주시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예상보다 빨리 소진됐다"고 말했다.
     상주시의 지원 외에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육성자금은 69건 17억,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자금은 286건 116억원이었다. 상주시·경상북도·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509건 173억으로 집계됐다. 
     시는 기존 40억원의 융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예비비 30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300억원을 추가 융자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지원 신청이 가능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사정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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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