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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직원들, 사랑의 밑반찬으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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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4-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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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도 대구 서구 부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사랑의 밑반찬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서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과 소속 공무원이 성금을 모아 이달 한 달 간 총3차례에 걸쳐 쪽방촌 거주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사람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서구에 따르면 사랑의 밑반찬은 구청장 월급여의 50%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5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뒤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매주 목·금)에 맞춰 관내 전통시장서 재료를 구입해 만들어진다.

반찬꾸러미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소외계층 830세대에 응원 격려가 담긴 문구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660여명의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선뜻 마음을 모아 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꾸러미가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진 소외계층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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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