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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고향주부모임, 양파농가 일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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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6-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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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농협과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회원 80여명은 22일 김천시 구성면에서 양파캐기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구미·문경지역 고향주부모임 80여명 회원이 일손돕기에 동참했으며, 양파캐기 일손돕기 지원 후 수확한 양파를 직접 구매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로 영농철 일손돕기, 재해복구 지원, 자원봉사자 중식지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월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판로가 막힌 울릉도 삼나물 판매에 앞장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강정미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직접 수확한 양파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수확철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양파농가에 한마음으로 달려와 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고향주부모임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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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