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지난 19일,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상주지역 청소년적십자(RCY)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지역RCY단’은 학교 RCY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살고 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다.  
  상주지역RCY단은 상주시 내에서 RCY 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 단원 48명과 지도교사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 봉사원과 퇴직 교원이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상주교육지원청의 행정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종환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미경 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 회장, 지정식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단원들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창단에 앞장선 정영주 대표 지도교사는 “RCY 단원들이 적십자 활동을 통해 나눔, 배려, 협동을 하며 사회에 헌신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주 지도교사는 RCY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적십자 조직 활성화와 청소년 활동 및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상주 지역RCY단은 취약계층 지원 활동, 지역사회 복지기관단체 봉사활동, 인도주의 교육 및 응급처치법 교육 이수 등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고통을 경감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