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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코로나19 재난대책비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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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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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의장단이 6일 오전 접견실에서 대구시로부터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과 코로나19 재난대책비 추경 성립 전 사용계획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의회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의회 의장단이 6일 오전 대구시로부터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과 코로나19 재난대책비 추경성립전 사용 계획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재난대책비의 지방비 30% 의무매칭 대신 전액 국비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의장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코로나19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대구시 재정을 고려할 때 정부가 재난대책비(국비) 3000억원을 지원하며 시비를 30% 이상 의무적으로 매칭하라는 것은 대구시 재정 현실에서는 너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대구시에서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보고회에는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을 비롯해 김혜정·장상수 부의장, 이만규 운영위원장 등 의장단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이날 총사업비 2674억 원을 편성해 매출액 감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계획안을 보고했다.

또 정부 추경에서 추가 확보한 3000억원으로는 대구시 2차 추경안 의결(4월 말) 전에 생활안정, 경제회복, 피해수습 등 3개 계정으로 구분해 기준에 따라 먼저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시의회는 소상공인 지원 시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시설·운영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고, 이번 계획에서도 제외된 노래방, 단란주점 등 특수업종 종사자들도 그간 국가에 납세의무도 다해왔고 이들에 대해서도 향후 별도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지숙 의장은 "1차 생계지원에서 자영업자, 맞벌이 부부 등 기준에 미달되는 시민들의 민원이 많고, 문의전화도 잘 연결되지 않거나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전화번호 TV 자막안내 등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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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