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막아냈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최기문 영천시장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막아냈다˝

페이지 정보

강을호 작성일20-04-07 20:01

본문

↑↑ 최기문 영천시장   
[경북신문=강을호기자]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를 막아 냈습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사진)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코로나19가 1개월째 추가 확진 자가 없는 것은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성금과 성품도 불우이웃돕기 때보다 더 많이 참여했다"면서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방역에 앞장서 온 시민들과 의료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 확진 자가 36명이며 이 가운데 26명이 외치되었고 10명이 치료 중인데 30일째 추가 확진 자가 1명도 없어 청정지역으로 회복된 것이 아닌지 조심스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2월 18일 관내에 처음으로 양성 확진자를 찾아내고 긴급부서장 회의를 소집해 다중이용시설을 폐쇄조치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발생 3일 뒤에는 민·관이 합동 방역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에게 코로나 발생현황과 동선 파악에 협조를 요청하고 매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방역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호응도가 대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음성으로 판명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31명을 자가 격리하고 이장협의회, 새마을 단체 등과 함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농가소유 동력분무기, 이동식 소독기 등 장비를 총 동원 마을별 취약지에 대한 공동방역을 집중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사람, 택시, 버스 운전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영천시 전 지역 일제방역 실시 계획에 따라 공무원, 유관단체, 환경미화원, 민간인 등이 참여해 금융기관,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확진 자가 감초추세에 있긴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시민의 힘'으로 잘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을호   keh9@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