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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국민에 희망과 용기주는 언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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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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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과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와 소식을 전해주는 언론이 돼야 한다는 주문이 4월 독자권익위원회에서 나왔다.

  8일 열린 4월 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신봉희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은 비단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라며 "특히 관광도시인 경주를 포함한 경북의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전반에 미친 피해는 극심해 언론이 나서서 이들에게 희망과 극복 의지를 심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북신문 박준현 대표이사는 "코로나의 피해가 언론에도 심각하게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이 가져야 할 역할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진 위원이 새로운 독자권익위원으로 위촉돼 박준현 대표이사로 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정영미 위원은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아 코앞에 닥친 4·15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정보가 전달되지 않아 '묻지마 선거'가 될 우려가 있다"며 "경북신문이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경력 등을 충분하게 전달해 올바른 주권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대환 위원은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타지역민들에게 선입견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어서 지역 특산물을 타지에 판매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도 현실적으로는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최 위원은 또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경주 공천 번복 사태를 보면서 공당이 경주시민의 자존감을 업신여기는 것 같아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경주의 경우 한 다리를 건너면 모두 인연이 있는 시민들인데 이번 총선으로 서로 반목하고 분열하는 모습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공만 위원은 "새해에 들어 올해의 계획을 착실하게 세웠지만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모든 것이 흐트러져 버렸다"며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이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지만 서로 격려하고 위로함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광식 위원은 "코로나19로 경주의 숙박업계가 평생 경험해 보지 못한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전체 숙박업소들이 자체 방역을 통해 안전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 같은 자체적인 노력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언론이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숙박업계에 대해 경주시가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북도와 정부도 지원책을 만들어 놨지만 담당 직원이 적어 지원업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 지원받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를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봉국 위원은 "며칠 전 기온이 내려갔을 때 된서리가 내려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경주지역 농민들은 노령층이 많아 보험에 적용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농가들의 피해가 크다"며 "보험 제도를 개선해 이들 영세농가들이 자연재해로부터 받는 피해를 구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독자권익위원으로 위촉된 최영진 하나투자개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을 농번기 농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 방안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버려 일손부족 현상을 겪는 종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 위원은 또 "코로나 종식에 대비해 경주시와 경북신문은 관광도시 경주의 새로운 활기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방안을 미리 마련해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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