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가 올 한해 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구는 최근 대구교육청이 주관한 '2020대구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특화 및 문화·예술 접목형 미래학교 운영과 미래교육지구 거버넌스 역량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기술과목의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지역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지회를 제공받아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마을자원을 활용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민·관·학 소통으로 지역 청소년 건전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도 대구시에서 최다인 15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한다.

아울러 지역학교 여건개선 및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서구교육발전위원회는 초중고 방과 후 동아리 지원 등 기존사업과 독서·학습 코칭 및 명문학군 육성 프로젝트 등 신규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의 다양한 사업과 초등학교 5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학생의 적성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추진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