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경주 월성 이야기` 제작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경주 월성 이야기` 제작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20-04-08 17:26

본문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제작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경주 월성 이야기', 사진제공=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을 소개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료집 4종이 제작됐다.   
‘경주 월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외국인들의 방문이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해 최근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이번에 제작한 3개 외국어로 된 안내 자료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방문자들에게 세계유산인 월성을 더 자세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한 자료는 기존에 한글로만 제작되어 있던 △신라 천년의 궁성, 월성, △경주 월성 발굴조사, △월성 해자, △월성의 꽃·나무 그리고 동물 등 4종의 자료집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한 것이다.    
'신라 천년의 궁성, 월성'은 2017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경주 월성에서 발굴한 조사 성과를 담은 전문가용 자료집이다. 그리고 '경주 월성 발굴조사'와 '월성 해자', '월성의 꽃·나무 그리고 동물' 자료는 월성과 해자 발굴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조사 성과, 월성에서 출토된 동·식물 자료 등을 간단한 안내 글과 사진으로 쉽게 소개한 관광객용 안내 책자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안내 자료 번역을 위해 해당 언어권에서 유학하거나 그 언어를 사용하는 원어민을 함께 참여시켜 번역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표나 그림 속에 들어간 내용도 번역하여 자료를 접하는 외국인들이 해당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번에 제작한 외국어 안내 자료를 ‘월성이랑(月城以朗)’의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안내 자료 발간을 계기로 최근 영화나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류 열풍에 우리나라 전통 문화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주 월성이 전 세계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