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이안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자 교육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생활지도를 위하여 온라인 학습지원과 더불어 담임 선생님들이 가정을 방문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이안 교육 꾸러미」를 10남매 가정을 비롯하여 30여 가정 아이들에게 직접 배부했다. 

 이안초는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개별 온라인 학습지원, 학부모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가정과 컴퓨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학습자료와, 교과서 및 학년별 「온 책 읽기 프로그램」일환으로 구입한 권장 도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외 46권, 태블릿 PC 대여,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 수칙 등이 담긴 학부모 교육자료 등을 “이안 교육 꾸러미”에 담아 전달하기로 했다. 
 
이안초등학교 박순자 교사는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이 가정에만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가정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학습과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