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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후보 “쥐 잘잡는 고양이 `통합당·공화당` 같은 야당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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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4-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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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대구달서병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가 3일 ‘흑묘백묘론’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 후보는 이날 “대구시민께서 문재인 좌파정권 심판하라고 하시는데 미래통합당(검은고양)이든 우리공화당(흰 고양)이든 쥐 잘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확산된 코로나19사태로 지금 대구 서민경제는 엄청난 위기에 빠져있다"며 "자영업자를 비롯해 청년 등 모두가 아우성인데 대구시민을 대변하지 못했던 미래통합당이 핑크색 타령만 하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래통합당 후보는 ‘박근혜팔이’로 태극기 우파국민과 조원진을 공격한다는 것은 태극기 운동을 응원하고 박 대통령 석방을 원하는 대구민심을 외면하고 핑크색 뒤에 숨는 꼴”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달서구병에 온지 100일정도 밖에 안된 후보가 핑크색 옷이 마치 황제 옷이나 되는냥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원진 후보는 김용판 후보와의 비교에서 자신있게 인물론을 제기하면서 “투쟁으로 보나, 우파국민정서를 보나, 12년 한결같이 달서병지역 주민과 함께한 정서를 봐도 함부로 핑크색 자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구시민의 입장에서는 미래통합당이든 우리공화당이든 답답한 대구시민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하고 문 정권을 심판하고, 대구시민을 위해 목숨바칠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께서 원하는 후보는 문 정권과 가장 잘 싸우고, 문 정권을 끌어낼 용기있는 후보”라며 “김용판 후보는 이제라도 핑크색 옷을 벗어던지고 자신이 있으면 공개토론을 통해 진검승부를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조원진 후보는 지난 2일 출정식에서 보수대통합을 위해 황교안 대표와의 조건 없는 만남을 거듭 제안한 바 있습니다.

또 조 후보는 “보수우파의 대표인 조원진이 확실하게 압승해 대구의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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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