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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깜깜이 선거`… 총선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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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특별취재팀 작성일20-04-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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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4·15총선 특별취재팀] 오늘부터 4·15 총선이 이른바 '블랙아웃' 구간이 시작됐다.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엿새 앞둔 9일 0시부터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나 보도가 금지된다.

  다만 8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는 선거 전일까지 공표나 인용보도가 가능하지만 조사시점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108조는 '선거일 전 6일부터 투표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보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법의 모순으로 여야는 민심의 흐름을 분석하기 어려운 '깜깜이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면서 막판 표심 잡기 전략을 고심할 수밖에 없다. 실제 역대 선거에서도 여론조사 공표·보도가 금지되는 막판 6일 동안 출렁인 표심이 선거결과를 좌우한 사례가 적지 않다.

  20대 총선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당시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1%로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에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앞서갔지만 개표결과는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에 뒤졌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의 예상 의석을 '150석+α(알파)'로 보는 결과들이 많았지만 결과는 122석으로 민주당보다 1석이 뒤져 원내 1당을 내줬다.
4·15총선 특별취재팀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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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