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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총리, 중환자실서 호전 중...˝병상에서 앉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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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4-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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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 등 지역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이른바 '보살피는 이들을 위한 박수'(Clap for Carers) 캠페인에 동참해 박수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호전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보리스 존슨 총리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총리가 집중치료실에 계속 머물고 있으며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며 병상에서 일어나 앉기도 하며 의료진과 긍정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총리가 모든 단계에서 훌륭한 보살핌과 조언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총리실도 존슨 총리가 '일반적인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별도의 도움 없이 호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6일 중환자실로 이송돼 사흘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는데 열흘 넘게 증상이 지속되자 5일 런던에 위치한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733명이다. 이 가운데 7097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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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