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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조원진 대구달서병, “대구시 신청사 권역 동반발전 이뤄 구민재산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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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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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구달서병 후보가 4일 오후 두류공원에서 선거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김범수 기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총선 대구달서병에 출마한 두 후보들간의 공방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달서병에 온지 100일 밖에 안됐다'는 해석을 두고 미래통합당 김용판 후보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가 연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사과를 촉구했고, 조 후보는 '정치적으로 100일'이라는 의미라고 해명하며 반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조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한 날을 세웠다.

조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가 2018년 3월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시절 언론인터뷰를 통해 두류정수장 유휴부지와 성당못 주변부지에 스피드스케이트장, 하키센터 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업비만 해도 1000억원에 달하고 인건비, 전기요금 등 운영비도 엄청나 매년 적자가 수십억이 예상되는 스피드스케이트장을 비롯해 하키센터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김 후보의 발상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9년 가동이 중단된 후 10년 넘도록 방치된 두류정수장으로 인해 달서구민께서 엄청난 재산권 침해와 상대적으로 낙후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애물단지가 될 것이 뻔한 스피드스케이트장과 하키센터를 유치하겠다는 방안을 약속한 김 후보가 과연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재정자립도가 갈수록 떨어져 25%에 불과한 달서구의 재정상태를 감안할 때 천문학적 예산낭비가 불보듯 뻔한 공약을 제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김 후보의 공약대로 두류정수장 유휴부지와 성당못 주변 부지에 스피드스케이트장과 하키시설이 들어왔다면 10년 넘게 재산권 침해를 보았던 달서구민에게는 악몽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이날 “대구시 신청사 권역의 동반성장 마스터플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총선 핵심공약인 '행정복합중심도시 달서’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대구시 신청사를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구시 신청사 권역의 동반발전을 이뤄 달서구민의 재산권을 지키고 늘리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이를 위해 5지역(두류1·2동, 두류3동, 감삼동, 성당동), 6지역(송현1동, 송현2동, 본리동, 본동)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대구시 신청사권역 발전방안’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 신청사 권역의 미래 비젼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4선이 되면 정치적 리더십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와 대구시와 강력하게 협력해 대구시 신청사가 2025년까지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코로나 사태와 경기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과제로 제시하며 “당선 즉시 먼저 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달서경제살리기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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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