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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청소년들, `해양환경` 주제 온라인으로 발표·토론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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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1-06-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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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열린 '2021 경북 글로벌 청소년 해양 포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 모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경북도교육청 연구원은 지난 19일 '2021 경북 글로벌 청소년 해양 포럼'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두 시간 정도 진행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7월 말 개최되는 포럼에 대한 소개와 진행방식, 세부 프로그램, UCC 공모전 등의 정보 전달과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으로 이루어진 14개 조별 회의로 진행됐다.  
  한국 및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각자 상황에 맞게 학교나 집에서 화상회의에 접속하여 자기소개와 조 이름, 조장 선정 등 활발한 토론을 했다.

2021 경북 글로벌 청소년 해양 포럼은 국내외 청소년 간 해양환경을 주제로 발표,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경북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6개교(경북과학고, 포항이동고, 동지여고, 대영고, 경산고, 경산여고)의 글로벌 해양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업무 담당 정대성 연구원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포럼에 참가하는 국내외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나마 다 같이 모일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그동안 국내 행사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여러 번 진행했으나 해외 여러 국가와 온라인 회의는 처음이다. 오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7월말 포럼에서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지도교사로 활동 중인 경북과학고등학교 박정희 교사는 “포럼의 공식 언어가 영어다 보니 오리엔테이션부터 영어를 통해 관련 내용 전달 및 조별 회의가 진행되어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준호 경북도교육청 연구원장은 “비대면 교류에 한계점이 분명히 있지만,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달여 기간 동안 해외 학생들과 주제 발표 준비를 위해 많은 교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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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