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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정우동 민주당 영천시·청도군 후보, 이만희 후보 선관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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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작성일20-04-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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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이영일기자]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9일 오전 9시 대리인(조창호 선거대책본부장, 최원식 선대본자문위원, 이용진 사무장)을 통해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선거법 위반의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영천경마장과 관련 피고발인에게 사업이 오랜 기간 진행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직까지 실시설계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이만희 후보는 오히려 “정 후보께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다. 경마공원의 실시 설계는 이미 작년(2019년) 8월달에 마쳤다. 매주 단위로 마사회, 영천시, 경상북도가 참가해 공정을 점검하고 진행사항까지 체크하고 있다”라고 답변해 사실과는 전혀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했음을 적시하고 있다.
 
또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유포해 유권자에게 사실인 양 믿게 하고 유권자를 기망한 것으로 이만희 후보 본인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도록 유리한 국면을 만들고자 하였던 것으로밖에 볼 수 없고 유권자의 판단과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매우 심각한 선거법 위반행위로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정우동 후보는 “영천시민과 청도군민 모두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면서“신속하고 엄중한 조사를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이영일   tk99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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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