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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자가격리자 불시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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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4-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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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부터 관내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갖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달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점검 2개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주2회 이상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달서구를 거주지로 입국한 외국인은 164명으로 이중 베트남 국적이 149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계명대, 대구공업대, 계명문화대에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입국한 학생들이다.

불시 검문에서 자가격리 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가격리 대상자 모두의 의무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만큼 성실한 의무 이행을 부탁드린다"며 "해외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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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