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9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구청은 9일 소속 직원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성금을 모아 관내 복지관 2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 성금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류규하 중구청장은 급여의 50%를, 직원들은 자율적인 성금을, 여기에 구정평가 우수부서 시상금까지 더해 총 1808만원을 모았다.

성금은 남산종합사회복지관 및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생필품과 위생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제작,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노인, 장애안, 아동 등 사회약자에 배부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