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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친일찬양금지법` 제정 설문 응답자96%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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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4-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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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석현기자] 광복회가 21대 총선 지역구 출마 후보를 대상으로 '친일찬양금지법' 제정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6%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복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역구 출마 후보 1109명에게 친일찬양금지법 찬반 의사를 물은 결과 절반가량인 568명이 응답했고 그중 546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모든 후보에게 방문이나, 전화·이메일 등으로 5번 이상 답변을 요구했고, 이 요구에 불응한 후보는 무응답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반민족 인사의 이장 및 친일행적비를 설치하는 내용의 '국립묘지법 및 상훈법' 개정을 묻는 질문에는 똑같이 546명, 96%가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롯해 원내 의석을 가진 6개 정당 지역구 후보 723명 중에선 67%인 487명이 응답했는데 이 가운데 친일찬양금지법 제정엔 97%인 476명이, 국립묘지법 개정엔 477명이 찬성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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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