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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디자인혁신유망기업’ 4년 연속 비수도권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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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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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국 60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 등 지역업체 6개사가 포함됐다. 지난 4년간 비수도권 최다 배출의 성과를 거둔 쾌거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스타기업이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디자인 혁신에 대한 의지와 함께 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의 ‘스타기업 육성’이라는 체계적이고 강력한 지원체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대표적 기업지원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디자인 역량진단, 신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인력지원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전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기업역량, 성장가능성, 사업 활용 목표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60개사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0개사), 경기(16개사), 대구(6개사)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기업은 ㈜메가젠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 ㈜이투컬렉션(디자인 리빙용품), ㈜아피스(낚시용품), ㈜홍성(실리콘 생활용품), ㈜라임(IoT 뷰티가전), ㈜옻향(스마트 가방/의자) 등 6개사로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제품 개발 계획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는 이 사업이 시행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2017년 5개사, 2018년 10개사, 2019년 5개사, 2020년 6개사 등 총 26개사로 경기·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디자인혁신유망기업을 배출하게 됐다.

선정된 26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이 24개사(92%)로 ‘대구 스타기업 정책’이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디자인혁신유망기업과 같이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면, 대구경제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기업이 디자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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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