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가 오는 24일까지 취약계층에게 먹을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힘내라! 희망박스 전달 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9일 건보공단 대구본부에 따르면 수성지사는 이날 범물 노인복지관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도시락 재료(소고기, 쌀)와 마스크, 손소독제를 증정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박스는 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마스크(100매)는 지사 직원이 자매(경상북도 한복 최고장인)와 함께 손수 만든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된다.

수성지사는 앞으로도 전달 주간 동안 보육시설과 공부방 등의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간식과 학용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계속해서 전달할 계획이다.

남광수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혀내 나가겠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