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에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를 보냈다.

키르기스스탄은 아직 직항 노선이 없는 곳으로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주2회 운수권을 배분 받아 내년 여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정기편 직항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었다.

키르기스스탄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곳으로, 티웨이항공은 현지 대한민국 대사관으로부터 긴급 요청을 받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갖고 전세기를 띄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하루라도 빨리 교민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과 협력해 최상의 안전 운항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