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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고, 온라인 수업 ‘원할’…온라인 수업 모범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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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4-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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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선덕여고 박재훈 교사, 박재훈 교사는 EBS 온라인클래스와 구글 클래스룸에서 수업을 개설하고 있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실시된 온라인 수업에서 각종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교육계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을 분산한 경주 선덕여고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수업의 모범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에 따르면 선덕여고는 고교학점제 중점학교로 올해부터 온라인공동학점제를 확대하기 위해 교내에 전용스튜디오를 설치하고, 관련 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등 온라인수업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루어지는 상황에서, 선덕여고 권영라 교장은 전과목에 대한 온라인 수업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교내에 온라인수업 전담 TF팀을 구성,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입장에서 최선의 교육 서비스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TF팀은 국내외 LMS 시스템을 벤치마킹, 온라인수업의 요점은 컨텐츠의 질과 서비스의 안정성이라고 규정하고,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LMS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클래스룸, EBS 온라인클래스, 네이버 Band, 카카오톡 등에 수업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내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 트래픽을 분산하도록 했다.

지난 9일부터 실시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수업에 참여한 3학년 학생 중 72.4%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회신하는 등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덕여고 권영라 교장은 “학부모님과 교직원의 노력으로 사전에 세심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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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