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계명대 산학협력단 수탁 운영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찾아가는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대구 지역은 인터넷 환경변화와 스마트폰 확산으로 사행성게임 및 불법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접근이 용이해 도박 중독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면, 대학생, 학부모, 직장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생애주기별로 비대면 교육을 갖는다.

특히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은 도박 바로 알기, 도박문제 선별검사, 도박중독의 원인과 진행과정, 도박문제 발생시 도움요청법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 생활문화과와 협조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한편 센터는 도박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재활 상담은 물론 예방 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