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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규확진 4명 한자릿 수 유지···재확진자 62명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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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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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6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한자릿수를 유지하면서 꺽일 기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제21대 총선인 15일 1명이 발생한데 이어 16일에는 3명이 더 늘어났다.

16일 대구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증가해 총 6827명이다.

4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병원내 감염으로 인해 발생했다. 수성구 소재 사랑나무의원에서 2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환자 849명은 전국 52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21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7명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6명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674명(병원 2792, 생활치료센터 2691, 자가 191)이며 완치율은 약 83.1%(전국 73.1%)다.

특히 대구시는 완치자에 대한 재확진을 늘어나는 만큼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완치 후 검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는 지난 12일 기준 47건에서 15건이 증가해 총 62건이 발생했다. 증상 유무별로는 유증상이 45명, 무증상이 17명이다.

재양성자 접촉현황을 보면, 전체 157명 중 동거가족 접촉자가 72명, 가족 이외의 접촉자가 85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100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동거가족 외 접촉자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동거가족의 경우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총 3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3명 모두 재양성 사례에 해당된다.

채홍호 시 행정부시장은 "이들의 재확진 경로는 아직 검사 중이거나 예정인 57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완료된 후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 완치자에 대한 증상유무를 집중 모니터링해 관리하는 등 완치 후 재확진으로 인한 감염사례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가 제21대 총선 자가격리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군 1:1 전담관리요원을 지정해 운영한 결과 사전 파악된 투표참여 신청인원 474명 중 4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참여율은 84.8%를 보였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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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