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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3세 아동도 확진`...3명 추가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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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4-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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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예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예천군은 A(51·여)씨, B(3·여)양, C(40·여)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예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확진된 11번 확진자(50·여)의 지인, B양은 28번 확진자(46·여)의 돌봄서비스를 받는 아동, C씨는 28번 확진자의 동료 교사 입니다.

28번 확진자와 접촉한 예천읍 소재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아이는 모두 11명입니다.

이들 중 6명의 검체 채취 검사 결과 2명은 음성,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5명의 아이들은 오늘 중 검사할 예정입니다.

군은 확진자들을 격리조치하고, 이동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천은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달 7일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치료를 통해 지난 4일까지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35일 만인 지난 9일 D(48·여)씨가 확진된 후 지금까지 7일 동안 그 가족과 동료, 밀접 접촉자 등 27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3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D씨 가족과 접촉한 주민들 사이에서 3~4차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는데다 확진자 일부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역 내 미용실, 식당, 술집, PC방 등을 방문하거나 총선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내 확산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신문TV 이소미 였습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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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