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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선인, ˝복당해 당 정상화시켜 2022년 정권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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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4-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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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4·15 총선 대구수성을 선거구에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였지만, 홍 후보가 38.5%의 득표율로 35.7%를 받은 이 후보를 2850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홍준표 당선인은 16일 당선 후 소감에서 “참 우여곡절끝에 당선”됐다며 “우리당이 참패해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협잡에 의한 공천 배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신이 성장한 ”설마 대구가 나를 버리겠냐는 생각에 제2의 고향 대구를 출마지역으로 정했다."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홍 당선인은 "아깝게 낙선한 이인선 통합당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상식 민주당 후보도 의외로 선전했다"며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정상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방송사 출구조사를 보니 2004년도 노무현 탄핵이후 총선이 기억이 나는데 동대문을 출구조사에서 10% 졌는데, 막상 보니 2% 앞섰다.“며 이전 선거는 대부분 오후 8시 30분을 전후해 결과가 나왔는데 이런 박빙승부는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그만큼 대구에서 무소속 출마가 어려운 것을 실감했고 3월 16일에 대구에 와서야 지역구를 다졌는데 수성구 주민이 저를 선택해 주셨으니 은혜를 반드시 갚도록 하겠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수성구민들과 한 약속, 대구시와 한 약속, 대한민국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는 복당 후 대선 도전에 대한 의견도 밝혔는데 "두번이나 당대표를 했고 당권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하지만 통합당이 정체성도 잃고 잡탕밥이 돼버렸다.“며 ”이번에 제대로 보수우파의 이념과 가치를 가진 정당으로 만들고 2022년 정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당선인은 "다행스럽게 이번 선거에서 개헌저지선을 확보했다.“며 ”강원 권성동, 인천 윤상현, 경남 김태호 등이 함께 국회에 입성했고 20여년 정치 경험으로 볼 때 대선은 제대로 된 전사들로 스크럼을 짜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구체적인 복안도 제시했습니다.

확고한 통합당 복귀 의지를 밝힌 홍준표 당선인과 향후 미래통합당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경북신문TV 이소미 였습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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