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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오는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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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4-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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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대병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경북대병원이 안전한 코로나 환자 치료와 감염예방활동을 위해 19일까지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공지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리고 직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정 병원장은 공지를 통해 "우리 병원은 전국 최초의 대구1생활치료센터를 비롯한 세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모두 1099명의 환자를 치료해 왔다"며 "비록 38명의 소중한 생명은 지키지 못했지만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환자에 대한 애정, 사명감으로 대구는 인류 미래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걱정하는 건 대유행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서 소규모의 산발적인 코로나 감염 발생은 있을 것이란 좋지 않은 예측 때문"이라며 "최근까지 벚꽃 행사와 부활절, 총선투표가 있었다. 국민들까지 불안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투표일로부터 2주가 지나는 오는 29일까지 지금껏 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건강해야 국민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책임과 사명을 깊이 간직하자"며 "온 국민이 이 재난으로부터 벗어날을 때 비로소 할 일을 다 했다고 우리의 부모님과 형제자매 그리고 자식들에게 떳떳하게 자랑하자"고 덧붙였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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