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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두곳 운영 `마무리`...성공적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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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4-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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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이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경주 양남면에 있는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지난달 초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구·경북지역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주시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 두곳이 확진자들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내는 등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며 모두 운영을 종료했다. 
대구시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경주 앙남면 내 '현대자동차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20일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10일 261명의 입소를 시작으로 19일 현재 까지 총 310명이 입소했다. 입소자 가운데 25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병원이송 3명,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57명이다. 20일 운영을 종료하면서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중앙교육연수원과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전원 조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차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진 18명과 해병제1사단 15명을 포함 80여 명의 운영진이 상주 교대근무를 하면서 입소자 관리와 지원업무에 참여했다. 이 연수시설은 5월 정식 개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병실 부족 등 격리 시설이 급박한 상황에 현대차그룹의 협조로 경증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됐다. 
앞서 지난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협경주교육원 생활치료센터'도 390명의 환자가 입소해 354명이 완치 퇴소하는 등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난 17일 운영을 종료했다. 
생활치료센터 대구시 운영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 운영기간 동안 운영진과 의료진, 환자들을 위해 경주시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도시락, 빵과 음료 등 위문물품과 격려, 경주시의 방역복 지원 등 많은 관심과 배려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가져왔으며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원만이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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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