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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장기화···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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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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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9일 오전 코로나19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방역환경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상황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맞는 새로운 방역시스템을 발표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9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대한 대책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정부의 방역정책과 별도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의 백신이라고 판단하고, 시민사회가 방역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 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전 민·관 협력을 통해 분야별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될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수칙을 마련하고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시 전역과 전분야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혹시 모를 바이러스의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방역관과 역학조사관을 추가 확충하고, 전담병원에 2000병상 이상, 생활치료시설에 3000실 수준의 치료시설을 준비하는 등 감염병 재확산에 대비한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
 
채 부시장은 "이번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의 노력과 인내가 끝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 방역당국이 준비하고 있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에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19일 대구시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명이 증가, 총 6832명이다.

확진환자 750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6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835명(병원 2902, 생활치료센터 2742, 자가 191)이며 완치율은 약 85.4%다.

2명의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종사자 1명, 해외 입국자 중 1명(영국)이 추가로 확진됐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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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