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주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석기 당선인은 19일 오후 경주시 용강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공식선거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김석기 당선인 선거사무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주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석기 당선인은 19일 오후 경주시 용강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공식 선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김석기 당선인은 "경주시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1대 국회에서는 경주를 대한민국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탈원전 정책 폐기, 신라왕경복원 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 여러분과의 약속을 차근차근 지켜나가겠다"고 감사의 뜻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 다 잘 아시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국민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며 "공천 잡음, 선거전략 부재, 막말 논란 등 우리당의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중도층에게는 미움을 받고, 지지층에게는 걱정을 드리게 된 것다"고 다짐했다.

  이어 "투표로 보여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미래통합당의 당선자로서 백지상태에서 당을 개혁해 내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해단식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내내 경주도심과 읍·면·동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도 전했다.

  김석기 당선인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만드는데 역할을 할 것이다"며 "대한민국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나아가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는 선관위 관계자 외에도 임진출 전 국회의원과 이원식 전 경주시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