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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저학년 온라인 개학… 경북도교육청,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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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김장현 기자 작성일20-04-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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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온라인 개학이 시행된 20일 오전 대구 동구의 한 가정집에서 2학년 어린이가 수업 대체 EBS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김장현 기자] 경북교육청이 20일 도내 전 초등학교 1~3학년 6만5천858명의 온라인 개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 다니게 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식도 모든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1, 2학년 원격수업은 주로 EBS 방송 시청과 학습꾸러미를 활용한 학습활동으로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EBS 방송 활용 원격수업 가이드라인을 학교에 제공하고, EBS 방송과 연계한 학습꾸러미를 개발해 보급했으며, 학교와 학급 사정에 따라 EBS 방송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원격수업을 할 수도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했던 원격수업 학부모 온라인 설명회에서 저학년 온라인 개학은 부모 개학이라는 원성도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보완하고자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내주는 과제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 중심 학습으로 원격수업을 할 것을 학교에 권고했다.
 
  또 학생의 출석도 학부모(보호자)와 담임교사 간의 학급방 댓글, 문자 메시지로 확인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하며 담임교사와 학생, 학부모간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원격수업이 곤란한 학생을 위해 학교 컴퓨터실 개방, 긴급돌봄 등 학교별 자체 계획을 세워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이용만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개별 학생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공교육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원격수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전국적으로 실시되면서, 경주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만1455명이 원격으로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787명이 온라인으로 선생님을 만난 20일 오전 1∼3학년이 마지막으로 원격 수업에 합류하면서, 경주지역 43개 초등학교가 개학 연기 49일 만에 개학식을 마쳤다.
서인교·김장현 기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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