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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공중화장실서 여성 분신...전신 3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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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4-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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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인화 물질을 몸에 붓고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4분께 경북 경주시 동천동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A씨를 부산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500㎖짜리 휘발유통 3개가 발견됐다.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화장실 내부를 태워 37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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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