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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맑고 낮 최고 26도 `초여름`...강풍에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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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4-2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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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바람에 코로나19 의료진 방호복이 휘날리고 있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2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겠으며, 낮 기온이 점차 올라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강풍과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화재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또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4도, 안동·문경 5도, 경주·상주 6도, 대구·영덕 8도, 울진 10도, 포항 11도 등으로 대부분 영상권이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26도, 대구 25도, 김천·경주·울진 24도, 안동 23도, 상주·문경 22도로 전날보다 5~7도 가량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전역(울릉도, 독도 제외)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몹시 건조하고 주말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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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