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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대기건조에 `강풍`까지...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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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4-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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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서 산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26일 일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 봉화 2도, 영주 3도, 문경·안동 5도, 상주 6도, 대구·경산 7도, 포항 9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영천 20도, 경산 19도, 영양 18도, 영덕 17도, 울진 14도 등을 나타내겠다. 

  동해상에서 이날 아침까지 최대 시속 70㎞의 강풍이 불면서 파도도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주말 야외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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