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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개최… 시정 관한 질의응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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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6-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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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3일 제2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정종식·김민정 의원이 일괄 질문하고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김병삼 부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김성조 의원은 영일만 횡단구간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방향 등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강덕 시장은 2016년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어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다시 요청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황변화 등으로 추진동력이 상실되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포항시는 자체 용역을 통해 사업비 절감 방안으로 전구간 사장교를 최적 대안으로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남송 IC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입체형 인터체인지 설치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병삼 부시장은 장량동에서 포항시청 방향 좌회전 차량의 체증해소를 위해 북부경찰서와 협의하여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남송 IC에서 3.5km 떨어진 곡강 IC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양덕동을 연결하는 '곡강 IC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2018년 2월부터 248억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남송 IC 크로바형 입체 인터체인지 설치는 많은 부지 확보와 추정 사업비 5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단기적으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향후 교통량 추이 등을 분석해 필요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종식 의원은 중앙예술문화 창업로 조성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창업로 조성 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공청회를 개최해 전문가, 주민, 시의회 등 자문을 거쳐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선정되었다고 답변했다.
   또 이 사업은 중앙초등학교 부지의 문화예술팩토리와 꿈틀로 사업을 연계해 문화적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지구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특히 주변 유휴 점포수가 차츰 줄어들고 있어 창업로의 공간적 범위를 동빈내항 방향으로 확장하며 동빈내항 주변이 중장기적으로 구 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의 문화콘텐츠와 연계되는 원도심 경제·문화 부두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의원은 시립예술단 성폭력 사건에 대한 가해자 및 2차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조치 계획에 대해서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2019년 발생한 시립예술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해당 가해자는 2020년 초 피해자 보호차원에서 전보 조치하였으며, 2020년 10월 6일부로 직위 해제된 상태로 현재는 사법부의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당시 담당 부서장은 2021년 상반기 인사이동 시 전보 조치했다고 답변했다. 2차 가해 단원에 대해서도 지난해 말 포항시 시립예술단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내렸고 재발방지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였으며, 전체 단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피해자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심리상담, 법정 모니터링, 변호사 선임지원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폭력상담소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사후관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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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