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5산단에 1조2천억 투입 `에너지센터` 건설... 600MW 규모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구미 5산단에 1조2천억 투입 `에너지센터` 건설... 600MW 규모

페이지 정보

미디어팀 작성일20-04-28 15:15

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2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력발전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국가전력기술 총괄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주)과 함께 500MW급 천연가스발전 및 100MW급 연료전지, 각종 주민편의시설 등 에너지센터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국책사업으로 구미시는 분양률이 저조한 하이테크밸리 내에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등 다양한 기업유치효과와 함께 2단계 산단건설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테크밸리 내 입주공장에 열원(스팀)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개별공장에서 열생산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주변에 세워질 대단위APT 지역에 열원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향후 입주민들에게도 에너지사용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약 1조2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통해 ▲건설기간(36개월) 동안 총 15만명 이상의 건설일자리 창출 ▲이전 가족 약 1000여명 인구 유입 ▲식당, 주유소 등 자영업 활력증진, 관련법령에 의한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주)은 금년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사업타당성조사가 통과될 경우 주민의견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추가 법적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천연가스발전의 경우 석탄발전 대비 초미세먼지 배출이 1/9 수준으로 매우 적을 뿐 아니라, 한국서부발전이 추진 중인 에너지센터는 고효율 설비채택 및 최신 환경설비 적용으로 지역의 환경개선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와 한국서부발전(주)은 사업계획이 확정되기 전 주민설명회 등을 시행해 주민의견이 충분히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대기배출물질에 대해서 투명한 공개,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으로 환경부분에 대한 주민우려를 함께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MOU를 체결하는 에너지센터가 촉매제가 돼 구미 5공단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구미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기업을 위한 도정을 펼쳐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